■ 최진녕 / 변호사, 염건웅 /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앞서도 전해드렸지만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그런데 용의자는 희귀질환의 딸을 돌보면서 언론에도 여러 차례 소개됐던 인물로 알려져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최진녕 변호사,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두 분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두 분 나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조은지 기자가 설명도 했고요. 앞서서 저도 설명을 했는데 싸늘하게 주검으로 발견된 여중생 A양. 그런데 용의자로 지목된 이 씨의 딸과 아주 각별했던 친구 사이로 드러난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초등학교 때부터 숨진 A양과 B양 같은 경우에는 초등학교 아주 절친한 친구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저도 딸이 있습니다마는 집에까지 찾아가는 그 정도의 친구라고 한다면 사실 보통 사귀는 친구들 중에서도 특별히 개인적인 관계가 있는 친구일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집안에서 이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것에 대해서 과연 어떠한 동기로, 어떠한 이유로 살해됐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낳고 있는데 지금 살해했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이 씨와 딸인 B양 같은 경우는 현재 지금 의식은 회복했습니다마는 아직까지 동기가 무엇인지를 지금 자백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초미의 관심사인 그런 상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A양의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이 됐는데요. 그동안 사건의 경위와 정황은 어떻게 됩니까?
[인터뷰]
딸이 있고요, 딸의 친구가 있던 상황인데 딸의 아버지가 딸의 친구를 살해한 상황으로 전개가 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30일에 실종된 딸의 부모가 자기 딸이 실종이 됐다라고 해서 행적을 뒤져봤더니 지금 그 친구였던 A양의 집에 갔는데 그 이후에 CCTV를 뒤져봤더니 아무런 흔적이 없는 거죠.
그래서 찾아봤더니 그다음 날 강원도 정선으로 이미 숨진 B양의 시체를 차 트렁크에 놓고 강원도 정선으로 이동을 했던 그런 상태였고요. 5일 오전에 서울 도봉구에 있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아버지와 딸이 같이 수면제를 과다복용한 상태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지금 그런 상태인데 그래서 수사가 진척이 될 수는 없는 상황이죠. 수면제 과다 복용 상태에서 범죄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기가 굉장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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